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원 표창 수여
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은행원 표창 수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1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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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남부서 개서 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아름지점 장서현(여, 39세)대리에게 15일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 아름지점 장서현(여, 39세)대리에게 15일 표창장과 보상금 전달

장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경 은행에 찾아온 손님이 현금으로 2천5백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대화를 나누던 중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직감,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서울지검 유민종 검사라고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로 장씨의 순발력 있는 기지로 신속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경열 경찰서장은 “최근 대환·대출, 지인을 빙자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금융기관·경찰·검찰 등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으니 적극적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은행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과 보상금을 적극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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