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식 유성구의원, 탕(湯) 특화거리 조성 촉구
송봉식 유성구의원, 탕(湯) 특화거리 조성 촉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0.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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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식 유성구의원
송봉식 유성구의원

송봉식 대전 유성구의원이 탕(湯)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유성온천의 옛 명성의 부흥과 신흥 관광명소 추진을 위한 대책을 제시한 것.

송 의원은 22일 유성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오늘날 유성 관광특구의 명성이 침체를 넘어 붕괴위험에 봉착한 현실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시 옛 명성을 찾기위한 방안으로 탕 거리 조성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봉식 의원은 “유성온천의 발원지에서 약 700m 인근거리의 구 도심지는 다양한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탕(湯)거리로 불리웠다”며 “이곳을 다양한 먹거리와 추억의 거리로 조성한다면 옛 모습과 맛을 그리워하는 세대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앞으로 향토 맛집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객의 유치와 유동인구를 이끌어 낸다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2023년까지 진행될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함께 계룡스파텔 부지를 활용한 가족형 온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유성온천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유성관광특구의 재도약과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제안하신 탕(湯)거리 조성사업은 온천지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다만 특성상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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