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전세종, "전국 최초, 교도소 수형자 노후생활 안정 MOU 체결”
국민연금 대전세종, "전국 최초, 교도소 수형자 노후생활 안정 MOU 체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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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수형자들에게 국민연금 및 노후준비 정보 제공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여규)는 25일 북대전지사(지사장 조경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수형자들이 출소 후 최소한의 노후소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대전교도소(소장 서호영)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도소 수형자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국민연금 MOU 체결식 모습
교도소 수형자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국민연금 MOU 체결식 모습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공단이 법무부와 함께 노후준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형자들에게 연금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노후소득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형자들은 국민연금을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도소의 작업장려금**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노후준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북대전지사와 대전교도소는 서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연금 가이드북」교도소 내 비치, 공단「노후준비 전문강사」를 통한 강의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여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수형자가 국민연금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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