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관하고‘대전시-생명(연)-FHCRC공동연구협력센터(센터장 유향숙)’주최로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단과 치료표적으로서의 당질 암 바이오마커’라는 주제의 국제공동연구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향숙 센터장과 허친슨암연구소 William Grady 의학박사에게 허친슨 암연구소 Lee H, Hartwell 소장의 안부를 묻고 지난 2005년 2월 18일 대전시-생명연-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소 공동연구협력센터를 개소한 후 다음날 대통령을 예방한 일이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IT와 함께 BT가 신산업으로 높은 관심과 함께 공동연구에 참여했음을 설명하면서 1단계사업인‘암 바이오마커 연구사업’이 올해 6월말 종료됨에 따라 그간 국제특허출원(27건) 등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사업화를 위해 2단계사업구상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미·일 암 바이오마커 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명현상의 근본적인 이해를 위한 기초연구 등 첨단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국내에 하나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소와 암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가 MOU를 체결, 한국인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연구를 시작한 1단계 사업이 종료되면서 사업을 중지하면 성과가 반감될 것이라며, 2단계 사업 추진으로 사업화하면 성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삿포로시, 러시아의 로보시비르스크시와 한·러·일 과학도시협력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여건 등이 다르고 자매결연도시들과 아직 구체적인 협의는 되지 아니하였지만 공동연구에 후원과 참여가 가능한지 타진, 독자적으로 또는 삿포로시와 시애틀시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번 2월 삿포로시 방문시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제안할 계획임을 밝히고, 자매도시 간 국제공동연구사업 과학기술교류 협력을 당부했다.
대전광역시는‘해외우수기관 유치활용사업’의 일환으로 '05. 2월 미국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를 유치하고 ‘05.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호발 암에 대한‘암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허출원 27건과 특허등록 1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고, 관련특허 기술이전 추진중 4건, 논문게재 25건, 학회발표 29회, 학술회의개최 5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