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2위’ 이어 유지취업률도 최상위권
대전지역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80.8%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전국 576개 직업계고 지난해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통계조사를 벌인 바 있다.
유지취업률이란 2020년 4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6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로, 취업의 질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대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80.8%는 전문대 유지취업률 전국평균 75.3%보다 높으며 일반대 81.2%와도 거의 유사한 수치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자료에서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이 55.3%(전국평균 50.7%)로 전국 2위를 한 것에 이어 유지취업률마저 전국 2위를 한 것은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취업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시교육청은 학교 및 유관기관들과의 더욱 밀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고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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