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계약업무 통합운영
청양군 계약업무 통합운영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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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2월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계약업무를 본청으로 통합해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석화 청양군수

현재 청양군은 예산편성단위로 회계관직을 지정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회계관서를 각각 운영, 계약업무 또한 각각 기관별로 처리하고 있다.

이는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자체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므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인사이동에 따른 계약담당자 변경시 단기간내 업무연찬 부족 및 전문성 결여로 계약업무의 부적정한 처리로 이어져 민원발생과 예산이 낭비되는 문제점이 야기됐다.

군은 계약업무 통합을 통한 전문화를 추진하되, 현행 분산처리에 따른 효율성을 동시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분담체계를 마련 모든 계약업무를 본청 재무과 회계담당으로 통합운영 할 계획이다.

계약 업무의 처리 방법은 본청은 종전과 동일하게 처리, 본청 이외의 회계관서에서 추진하던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의 계약 업무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계약심사 등 절차를 거쳐 본청으로 계약의뢰를 하면 재무과에서 입찰 등의 회계절차 후 계약 결과를 통보하고 계약의뢰 부서에서는 계약이행, 사업의 준공과 대가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계약업무의 통합으로 업무량은 늘어나지만 사업추진의 실효성 확보와 전문화된 회계절차로 인해 지방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이 확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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