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 간담회 개최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 간담회 개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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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의 경영정상화 발표에 대한 후속대책 강구

대전시 동구 한현택 청장은 10일 구청(대회의실)에서 5개 구역(대신2, 소제, 대동2, 천동3, 구성2구역) 주민대표회의 임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 한현택 청장이 주민대표들과 LH공사 경영정상화 발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LH공사의 경영정상화 발표에 대한 후속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된 간담회 참여한 해당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주변지역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되어 차질 없이 아파트가 건설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지켜봐온 터라 LH공사와 구를 믿어왔고 LH공사의 사업조정 발표 연기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는 구청의 안내를 하늘같이 믿고 기다린 주민들은 그 실망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5개구역 주민대표위원들은 LH공사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하여 강도 높게 비판하며 3가지를 촉구했다.

▲ 국가와 LH공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을 먼저 재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좋은 곳만 선정.개발해 눈에 보이는 사회문제를 방치하고 있다.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어온 공공사업이 기업의 이해타산으로 사업방식 변경(대물보상)하는 것은 주민과의 약속 위반이다. 

▲ LH공사는 공기업으로써 신뢰를 망각하지 말고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속한 시일내 각 구역별로 입장을 분명히 하기 바라며 이제는 주민들이 인내의 한계에 도달해있음을 인지하기 바란다.

한현택 구청장은 3일 LH공사(본사) 사업조정심의실과 도시재생처에 조속히 협상에 응하도록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이며 LH공사에서 예측가능한 일정발표를 조속히 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주민대표 요구사항 3가지에 대해 LH공사 및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H공사의 사업조정 진행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LH공사의 사업정상화방안을 위한 관련 법률안이 몇가지 개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바 우리 구 실정에 맞지 않을 경우 안전장치를 요구할 것이며 앞으로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주민과 합심해 사업정상화를 통한 쾌적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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