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학점은행제 도입
태안군, 학점은행제 도입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1.1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 꿈 접은 군민 관심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은 군민에 대학졸업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군은 오는 3월부터 정규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학점만 따면 대학졸업과 동등한 학위를 주는 학점은행제를 시행하기로 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군민과 평소 평생학습에 관심이 많았던 군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올해 개설 될 과목에는 전문학사(2년제) 사회복지학 분야로 총10과목 30학점이며, 전문학사 학위 취득학점인 80학점 중 나머지 50학점은 사이버 강의 및 타 대학을 통해 이수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전문학사 취득과 동시에 시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요건인 필수 14과목을 이수하게 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사회복지분야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오는 2월까지 모집하고, 3월에 개강할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학점은행제를 더욱 발전시켜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신직업교육을 통해 지역경제와 개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