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만남,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9월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간 법동 대전지방국세청～삼정하이츠간 보행자 전용도로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만남의 광장’ 조성 공사를 이달 24일 완공,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만남의 광장’ 조성공사는 1억5900만원을 투입해 길이140m, 폭10m에 면적 1,400㎡의 규모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녹색보도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기존의 콘크리트 블록과 담장으로 이루어진 보행자 전용도로를 곡선의 동선과 광장 및 휴식공간으로 도시 디자인을 입혔다.
이어,담장쪽으로 화단을 설치해 오죽, 남천 등 조경수 1,770본과 수크렁, 모닝라이트 등 초화류 13,200본을 식재해 사계절이 푸르고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테마광장으로 꾸몄다.
특히, 안내판을 대덕구의 상징인 해피로드, 대청댐, 황토길, 계족산성, 동춘당 등을 실사해 바닥에 그림타일로 설치해 대덕구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식수대 지면처리를 지피식물인 애란으로 식재하고, 우드칩으로 멀칭하여 관리비를 절약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구관계자는 “그동안 법동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많은 인구에 비해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었다” 며 “금년 하반기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만남의 광장에서 주민들의 만남,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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