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특허등록 완료 산업체로 기술이전 신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딸기 탄저병'과 '상추 균핵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약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약제는 방제효과를 보면 딸기 탄저병 방제용 미생물은 예방위주로 살포할 때 농약과 비슷한 76.5%의 방제효과를 나타났고, 상추 균핵병의 방제용 미생물은 방제효과가 70% 이상으로 나타나 연간 충남도내 농가에는 약19억원, 전국적으로는 약 27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화학농약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업생태계의 보전은 물론 병해로 인한 재배농가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원에서는 '배추 뿌리혹병'과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환경친화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해 지난 9월에 4개 업체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했다.
또, 지난 7월에 특허등록을 완료한 된 딸기 탄저병과 상추 균핵병 방제용 미생물에 대해서 농가 실용화를 위해 기술이전을 신청한 (주)뉴그린웰 등 4개 업체와 12월중으로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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