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HS호 유류피해 대책 촉구
안희정 지사, HS호 유류피해 대책 촉구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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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민 지원위해 특별대책위 소집 요청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3주년을 맞아 피해민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 안희정 지사가 HS호 기름유출 3주년을 맞아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안 지사는  먼저 피해민에게 도지사로, 정치인으로, 지방정부 행정자로서 정부 대신해 사과 말씀 올린다며 대책마련을 위한 특위 소집을 요청했다.

또, 사고 일으킨 당사자와 책임지고 뒷수습해야 하는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자성한다며 정부를 대신해 국무총리께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특별대책위원회 법률로 지정됐지만 단 한차례도 소집되지 않았다. 조속히 소집 하길 요청한다.             ◆ 삼성은 일부의 사회적 책임으로 일부의 기금 제안했지만 기금의 적정성이나 책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특위가 그일 해야 하고 회계 운영해 피해보상 책임 다해야 한다.
◆실질적인 대책위 활동 위해서는 특위의 제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재정확보위한 특별회계 설치해 달라.
◆특위가 제정마련, 소집, 법률적 소송 책임다툼을 행정적 정치적 논의하는 책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안 지사는 이와 더불어 6개 항목을 건의 ▲ 현재 유류유출보상 신속한 보상위해 대책 강구위해 IOPC사정 조기 마무리 ▲조업제한에 따른 어민 입장을 고려 대부금 연체이자 부과방안 유보 ▲ 실질적 피해민 중점으로 주민 의견 반영된 보상책 마련 ▲조업 제한기간 준수로 손실입은 피해어민 보상문제 해결위해 노력 ▲ 유류피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암 검진 사업 과 생태환경의 산교육을 위한 유류피해 극복전시관 제안 ▲ 정부와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하고 추진시기 앞당겨 시행 등을 국무총리께 건의 했다.

안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전액 삭감한 건강검진 비용을 도 차원에서 지원해서라도 주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그동안 4대강에 집중된 예산을 피해민들에게 할당해야 옳은일 아니냐며 중앙정부가 좀더 이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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