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사전 차단코자 적극적인 구제역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5월 구제역 발생으로 50농가 2631두를 매몰한 경험이 있기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지난달 30일 구제역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소독약품 9100kg 및 생석회 54톤을 배포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구제역 예방은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농가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 팜플릿 14000부를 자체 제작, 읍면 및 해당협회를 통해 배포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SMS 문자를 통해 구제역 진행 및 주의사항에 대해 수시로 발송하는 등 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홍보 팸플릿에서 강조한 사항을 꼭 숙지하고 실천해 우리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