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예회관 개관 4주년
청양문예회관 개관 4주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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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영화 상영, 국.도립 예술단 공연 등으로 청양 홍보

충남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청양문화예술회관이 지역문화예술의전당으로 새롭게 거듭나며 개관 4주년을 맞이했다.

문예회관은 지난 2006년 10월 25일 개관, 월별 영화 상영, 우수 기획공연 및 국.도립예술단 초청공연 유치, 자체기획공연 등을 펼치며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왔다.

특히 충남의 중심에 위치한 이점을 이용해 전국 규모의 각종 행사를 유치해 외부인들이 청양을 찾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청양을 알리는 대외적인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청양군에 의하면 지난 4년 동안 총 997여건의 공연과 행사가 열려 266,178명이 문예회관을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도, 문예회관에서 공연과 영화 상영을 주로 목요일에 하다보니 지역 주민들은 ‘목요일 저녁은 공연 보러 가는 날’로 생각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문예회관은 2008년 ‘충남건축문화제 건축공모전’에서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관 하나 없고 공연장이 전무한 청양지역에 문예회관 개관은 문화예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욕구 해소와 문화공간확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청양읍 송방리 산 24번지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3년 3월 군의회로부터 건립 승인을 얻은 후 본격적으로 토지 매입하고 건축사업을 추진 2006년 10월 17일 준공식과 25일 개관식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2개의 큰 원통이 조형미 있게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청양문예회관은 대공연장(735석), 소공연장(190석), 야외공연장으로 나뉘어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과 초고속 전산망을 비롯한 IP전화 및 통신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도내에서 규모나 시설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한편, 내달 16일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전령사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for you’, 21일에는 ‘송년음악회(통기타7080)’, 23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스텝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어머니의 노래’, 28일에는 최소빈발레단의 ‘명성황후(2010 대통령상수상)’ 등 송년 문화 행사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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