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공영자전거 체계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세종시에 현재 구축중인 354km의 자전거 도로망에 공영자전거시스템 도입하여 BRT 대중교통체계와 연계한 세계 최고의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영자전거 : 이용자가 시내 다양한 장소에 비치된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사용한 후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보관소에 반납하는 제도
** 보관소 373개소 : 모든 BRT 정류장에 자전거 보관소 설치하고 주거, 상업, 학교, 공공장소 및 관공서 등 이용자가 많은 시설에 추가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여건이 지형상 경사가 완만한 평지로 자전거 이용이 용이하고, 대중교통중심도로상에서 1km내외에 주거지역 및 각종 시설이 형성되어 있어 자전거이용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은 창원시, 대전시, 고양시 등에서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시스템은 주로 전자카드 등으로 자전거를 대여하는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자전거,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대여 및 반납을 통제하는 키오스크, 전체적인 자전거 대여 및 이동현황 등을 통합관리하는 통합관제소 등으로 구분된다.
공영자전거가 도입되어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대중교통과 연계되면 자전거 이용자가 시내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가 되리라 기대된다. 또한 자전거이용으로 CO2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주민이 자전거와 도보로 도시전역을 쾌적하게 다닐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존중의 녹색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자전거 도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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