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수산식품 중국인 입맛 사로잡기 열올려
충남 농수산식품 중국인 입맛 사로잡기 열올려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1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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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식품박람회 참가 384만달러 상담 및 46만 달러 계약 성과

충남도내 농수산식품이 중국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켜며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나섰다.

▲ 예산 농산관계자의 상품설명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상해식품박람회에 충남도내 5개 농수산식품업체가 참가해 384만달러의(46억원상당) 상담 및 46만달러(5억5천만원상당)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백제식품 김유정 사장이 바이어와 상담중인 모습
계약내용을 보면 ▲누리영어조합 30만달러(주로 멸치) ▲(주)백제식품(조미김) 16만달러이다. 상담내용을 보면 천혜땅식품 140만달러, 백제식품 84만달러, 누리영어 81만달러 등이다.

▲ 안면도 유기농 고추를 살펴보는 중국인
누리영어조합 김용국 대표는 “현지 수입에이전트만 결정되면, 바로 대규모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45㎡(5개부스)규모의 충남도관을 마련, ▲누리영어조합법인(멸치)▲(주)백제식품(조미김)▲(주)예산농산(자일리톨잼)▲안면도농협(유기농고춧가루)▲천혜땅식품(청국장모시온면) 등 5개업체 15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수출․상담활동을 펼쳤다.

맹부영 충남도 통상지원과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농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제품홍보에 상담한 이점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품목을 발굴, 업체맞춤형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상해식품박람회는 중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어전문박람회로 일본․스페인․뉴질랜드 등 30여개국 800여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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