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쓰레기 제로도시 행복유성 만들기를 일환으로 청소 종합대책을 내놨다.
구가 마련한 청소종합대책은 청소업무 전담부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분산된 청소체계 개선, 조직별 목표관리를 통한 전방위적인 청소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구 본청 청소전담 부서의 순찰 및 단속업무가 대폭 강화되는데 취약지를 비롯한 가로환경 전반에 대한 1일 순찰이 강화되고 현재 3개반 6명으로 운영되던 동별 순회 단속반도 9개반 18명으로 늘려 취약지 단속활동이 강도 높게 추진된다.
구 본청과 사업소 등 전 부서별 목표관리제도 도입.운영, 부서별로 책임구간을 지정, 25개 책임청결구간을 대상으로 매월 2째주, 4째주 목요일을 ‘대청소하는 날’로 정해 책임구간에 대한 생활쓰레게 수거, 불법광고물, 현수막 제거 등이 중점 추진된다.
민간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동 주민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 동장 1일 환경순찰이 강화되고 자생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6개반 12명의 불법투기 홍보반을 운영,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민계도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청결의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생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사 1거리 청결운동, 내 집(직장) 앞 내가 청소하기 생활화, 클린양심 찾기 운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클린 만두레 구성, 생활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클린 도우미 운영, 클린 패밀리(1가족 1개소 책임청소) 모집, 지역별 월1회 이상 클린데이 활성화 등 유기적인 청소체계 구축으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유성을 쓰레기없는 전국 최고수준의 클린도시로 만들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갈 방침”이라며 “쓰레기 제로화를 통한 행복유성 만들기 범구민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단체를 비롯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