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대한민국 명품 지역축제 선정!
예산장터 삼국축제, 대한민국 명품 지역축제 선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1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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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전정신, 발상의 전환으로 축제 이끌어

예산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을 받은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0 대한민국 명인 명품 인증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4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지역축제부분 명품상 수상 기념촬영
제4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지역축제부분 명품상 수상 기념촬영

대한민국 명품·명인 시상식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와 대한민국 명품·명인인증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해 도전정신의 확산과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기업, 명인 등을 선발해 수상한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도전정신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와 축제콘텐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축제 부문 명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와 장터를 대표하는 먹거리 ‘국밥’과 ‘국수’를 소재로 한 예산군의 대표 향토 축제로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청년 축제 기획가들과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외부 유명업체나 유명인사를 섭외하지 않아도 질 높은 언택트 지역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국(국화·국밥·국수)과 농·특산물(화훼)판매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 '워킹스루 오프라인 장터'와 온라인 쇼핑몰인 '삼국마켓 갈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손안의 삼국 전시관’은 삼국 테마 전시관을 고성능 카메라로 360도 촬영해 온·오프라인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16만명이 시청하고 누적 조회 수도 132만회를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축제기간 3만6000여명이 오프라인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먹거리와 농·특산물 매출액도 2억80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민들과 새롭게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개최했는데 이러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강화해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더 큰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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