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300억원 투입
홍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300억원 투입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1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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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가축분뇨 170톤, 음식물 폐기물 30톤 처리

홍성군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24년까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병임 환경과장이 11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병임 환경과장이 11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은 하루 평균 가축분뇨 170톤과 음식물 폐기물 3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분뇨 및 폐기물은 바이오가스화, 액비화,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를 통해 악취, 폐수 무단방류 관련 환경문제가 예방되고 기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악취도 줄어 들 전망이다.

이병임 환경과장은 11일 군 정례브리핑에서 "양돈농가에 최적화된 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 적정자원화로 오염하천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성축협과 함께하는 이 사업은 지난 8월 사업대상지 공모를 거쳐 결성면 성남리 내남마을 인근으로 선정됐다. 향후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계획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체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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