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4개 종목 한자리에
서산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4개 종목 한자리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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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소리, 굿, 인형극의 맥을 잇는 비대면 서산 무형문화재 한마당

충남 서산시의 도지정 무형문화재 4개 종목의 합동 공연이 지난 8일 서산박첨지놀이 전수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지난 8일 맹정호 서산시장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에서 인사말씀 장면
지난 8일 맹정호 서산시장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에서 인사말씀 장면

공연 주제는 ‘춤, 소리, 굿, 인형극의 맥을 잇는 세 번째 서산 무형문화재 한마당’으로 충남 무형문화재의 보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산 박첨지놀이(제26호)」, 「승무(제27호)」, 「내포앉은굿(제56-2호)」, 「내포제시조(제17-2호)」 4개 예능 종목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합동 공연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서산시연합회(대표 박선웅)의 주최로 매년 1회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 공연장면
지난 8일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 공연장면

▲내포앉은굿의 ‘검무’공연을 시작으로 ▲승무인 ‘심화영류 승무’ ▲내포제시조인 ‘평시조, 사설시조, 사설질림시조’ ▲서산 박첨지놀이 보존회의‘박첨지마당’, ‘평안감사마당’, ‘절 짓는 마당’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공연은 영상 편집을 통해 11월 중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 공연장면
지난 8일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서산무형문화재 한마당 공연장면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공연을 펼친 무형문화재는 충남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이자 서산시 전통문화의 큰 자부심”이라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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