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추진연구모임’ 활동 전개
충남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추진연구모임’ 활동 전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0.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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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순회 간담회 개최로 의견수렴

충청남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추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임춘근 의원)은 충남도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및 관련단체 등의 의견수렴과 친환경무상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한 연구모임 회의
충남도의원 9명과 대학 교수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본 연구회는 지난 7일 제1차 모임을 개최 ▲금년에는 특위구성을 하지 않고 연구모임을 통해 현안사항을 풀어갈 것 ▲여론수렴을 위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 추진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연구회 소속 의원 공동발의로 조례안을 제출하는 것 등의 내용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학교급식단체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 먼저 간담회를 시작, 홍성군(13일) 당진군(14일), 아산시(15일), 공주시(18일), 청양군(19일), 천안시(20일), 서천군(21일), 예산군(22일) 순으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11월 11일에는 도내 시민단체 및 학교, 학부모, 행정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친환경무상급식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11월 하순까지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공동 발의해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임춘근 의원은 “지금까지 10여년동안 전국에서 친환경무상급식운동을 벌여 지난 9월 제주시 의회가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서울시는 86명의 의원이 찬성한 가운데 의원입법으로 발의, 전북, 경기, 서울시 의회가 특위를 구성함으로써 관련 예산확보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의회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충남도에서도 의회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개최해 활발한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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