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에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에 방문한 양 지사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중앙대책본부 공지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수행비서와 함께 홍성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에 기조발제를 소화한 뒤 3시 30분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후 8시경 진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양 지사는 5일부터 도정에 복귀한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