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맥주컵 던져 물의 빚은 A신문 대표 시청 출입제한 등 조치 요구
논산시청 출입기자단(이하 기자단)은 2일, 공무원에게 맥주컵을 던져 물의를 일의킨 A신문 대표에 대해 시청 출입제한 등 조치를 취할 것을 논산시에 강력 요구했다.
기자단은 이날, 논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신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A 신문대표는 지난 9월 9일 공무원에게 맥주컵을 던지고 여성 공무원의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일부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며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논산시 출입기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자단은 “A신문 대표는 폭행과 욕설‧협박, 무리한 사업요구, 성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논산시는 신문구독료, 광고비 지급중단, 출입제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논산시는 사이비 언론사와 기자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는 행정규칙을 즉각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기자단은 “논산시의 건전한 비판과 감시자로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청 출입기자단은 화요저널과 기자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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