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박차'
태안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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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 15개 시ㆍ군 및 한국수자원공사 영상회의 통해 협약식 가져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스마트 수량ㆍ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충남 태안군이 ‘정수지부터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충남도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손잡고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27일 태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 모습.
사진은 27일 태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 모습.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태안군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ㆍ군, 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영상회의를 통해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 지역 수돗물의 전 공정(생산~공급)을 보다 과학적ㆍ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2022년까지 총 956억 원을 투입, 태안군을 포함한 충남 15개 시ㆍ군에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스마트 수량ㆍ수질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27일 태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 모습.
사진은 27일 태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 모습.

이를 위해, 충남도는 ‘사업계획 조정 관련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는 ‘15개 시ㆍ군의 사업 수탁ㆍ수행 및 사업수행을 위한 사전조사ㆍ기술검토’를, 15개 시ㆍ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 위탁 및 기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ㆍ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이물질 발생 자동배출시스템, 자동수질 측정장치, 유량ㆍ수압 감시시스템 등이 도입되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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