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의원, 회수건조기 폭발사고 제품안정성 검증 촉구
이재선 의원, 회수건조기 폭발사고 제품안정성 검증 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2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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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미검증 회수건조기 폭발사고 빈발’

자유선진당 이재선의원( 대전 서구을)국회복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부의 무사안일한 업무처리를 지적하며 회수건조기의 의무적 설치를 위해 국비 또는 지방비 지원 등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과 회수건조기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이재선 의원

이재선의원에 따르면 회수건조기 폭발사고, 확인된 것만 45건 지난 7월 충남 계룡시의 한 세탁소에서 회수건조기가 폭발해 인근 20여개 점포를 태우고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회수건조기 폭발로 인한 화재 잇따라 (2010년도에만 충남 계룡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삼성동, 충남 연기군, 경남 거제시, 전북 덕진구 등 6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법 시행이후 2010년 7월까지 45건 발생)이 사고는 공식집계된 것으로 실제 폭발사고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안전규정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회수건조기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방법을 마련하지 않은 채 규정시행에 들어갔으며 이를 5년째 방치해 안전이나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도 시중에 쉽게 유통되고 있다고밝혔다. 

이의원은 석유계 용제 회수건조기는 세탁과정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고 기계장치를 이용해 수거하는 것으로 기계장치의 폭발위험이 있어 규정 시행전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시행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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