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후보자, 대전 충남 민심얻기 나서
민주당 전대후보자, 대전 충남 민심얻기 나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1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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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 판키우기, 손학규 후보 민주와 진보를 연합

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후보자들이 13일 오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각자의 집권전략과 당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 민주당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의 사회로 각 3분씩의 발언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각 후보들은 자신의 소신과 민주당의 나아갈길을 제시했다.

정세균 후보는 “10월 3일 전당대회의 키워드는 정권교체이다”라며 큰변화 + 판키우기가 민주당의 길이라고 제시, 민생을 위한 균형발전과 평화를 어우르는 판으로 민주당을 키워나가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10월 3일 전당대회에서 충청의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한다. 충청의 민심 확인해서 확고히 집권의 의지 선포하는 날로 만들겠다”며 민주와 진보를 연합한 담대한 진보를 내세웠다.

정동영 후보는 현 사회격차에 민주당원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복지동맹, 진보동맹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 제 5원소 만들어줄 세대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선병렬 전 의원
박주선 후보는 “균형있는 기회와 원칙있는 민주당의 파수꾼 역할 을 하겠다”고 했으며 최재성 후보는 “시민당원제”를 실시해 똑똑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 민주당
이인영 후보는 민생을 위한 “복지당, 평화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조배숙 후보는 진전성 있는 변화와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현실 정책을 주장 천정배 후보는 당대표가 되어 민주당을 통틀어 바꿔야 한다고 강조 하며 4대강 검증 특위구성과 국민투표를 이명박 정권에 요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486그룹의 단일화 논쟁은 백원우 후보의 사퇴로 물건너간 분위기이며 남은 두 후보는 단일화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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