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당5역회의 권선택 원내대표 발언
대덕특구본부 이사장 선임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대덕특구는 국가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전진기지로써 매우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다.

또한 특구 본부는 특구를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며 책임자인 특구본부이사장은 특구의 목적, 취지를 이해하고 특구내 소속 기관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임명되어야 한다.
그런데 과거 1, 2대 이사장들의 임용사례를 보면 이사장 자리를 퇴직 공직자들의 일자리 정도로 생각하는지 낙하선 인사로 일관해 왔다. 더 가관인 것은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대덕특구와 잠재적 경쟁자리에 있는 대구, 광주지역의 중요한 자리로 이동하면서 대덕특구를 오히려 위축시키는 일에 오히려 앞장 서 왔다.
이것은 아무리 고향도 좋지만 사람의 도리도 아니고, 직업 윤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제 우리당의 이상민 의원이 이런 점에 착안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사장 자리의 임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였는데 관련당국에서도 지금 하고 있는 절차가 정당하고 있다면 이런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당은 이번 기회에 대덕특구의 밀실인사를 뿌리 뽑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이런 뜻을 해당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전달하겠다. 참고로 오늘 동아일보 보도에 공정사회에 관련된 긴급 여론 조사가 나왔다. 정부인사의 신뢰도를 보면 대전, 충청 지역이 불신면에서 보면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높게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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