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조찬호 이사장 사의
대전시설관리공단 조찬호 이사장 사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10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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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피해줄까 우려되고 조직내부에 누가 될까 사퇴 결심

본지보도(7일 단독보도) 이후 대전시설관리공단 조찬호 이사장이 10일 염홍철 대전시장에 사표를 제출했다.

▲ 대전시 청사

조찬호 이사장은 10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특채 문제가 심적 부담을 줬다”고 사퇴서 제출 배경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자식들이 정식절차를 거쳐 채용됐지만, 아버지로써 자식에게 피해를 줄까 우려되고 조직 내부에도 누가 될까봐 사퇴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조 이사장의 임기는 2012년 1월까지이며 대전시는 조만간 후보자 공모를 통해 새 이사장 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이사장의 큰 아들은 대전도시공사 계약직으로 채용돼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둘째 아들은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돼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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