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의원, 지역현안 국회 입법지원 간담회 개최
이재선 의원, 지역현안 국회 입법지원 간담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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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 시스템, 도시철도 2호선, 예산불균형 해소방안 등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철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대전현안’ 해결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국회 사무처 법제실(국회사무총장․권오을)은 8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권선택․김창수 국회의원, 이인섭 국회 경제법제심의관 및 법제실 담당과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현안 입법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했다.

▲ 이재선 위원장, 지역현안 국회 입법지원 간담회 개최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입법활동에 반영하고자 국회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사실 염홍철 시장이 민선5기 출범이전인 지난 6월 당선인 시절부터 이재선 의원과의 철저한 정책공조 및 소통과 공감 속에서 추진한 ‘대전시 공약사업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는 것이 민선5기 공약실행위원들의 설명이다.

이재선 의원 주최, 국회사무처 주관의 ‘지역현안 입법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지역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이어 대전시가 선정, 이날 간담회의 주요의제인 ▲영유아 디지털 보육시스템 구축사업 ▲지방 도시철도사업의 합리적 추진방안 ▲시.군과 자치구간의 예산 불균형 해소방안 또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민선5기 염홍철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에 해당된다.

▲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도시철도 건설을 단순히 투자대비 이익만을 고려한 경제성만을 따진다면 지방의 도시철도는 절대 건설 할 수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고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문제와 영유아보육지원문제 등의 현안사업 또한 지방의 현실을 고려한 현실적인 입법지원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법간담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공이라고 말하며 “모든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간담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염홍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현장국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0세~5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지원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의무교육 수준의 정부의 뒷받침을 건의 한다”라고 말했다.

또 “도시철도는 주부․노약자․학생 등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서민의 다리며 정부는 정책적 판단과 균형발전, 오지 및 저소득층 배려차원에서 대전지하철 2호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 간곡하게 건의 한다”고 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9일권선택 국회의원과 함께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대전지하철2호선 건설문제를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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