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노영민 공동주최,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세미나 개최
양승조,노영민 공동주최,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세미나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0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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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으로 중부권 전역 발전 도모해야
9월 1일 금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노영민 의원(민주당, 충북 청주)과 양승조 의원(민주당, 충남 천안갑) 공동 주최로, '천안 ~ 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 연장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으로 중부권 전역 발전 도모해야
토론회 1부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2부 사회는 충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인 유재풍 변호사가 각각 사회를 맡았으며, 발제자로 철도 전문가인 우송대 이용상 교수가 나섰다. 토론자로는 장영수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연구실장, 오상진 충북개발연구원 박사, 김진만 천안시청 경전철팀장이 자리했다.

금일 세미나에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홍재형 국회 부의장을 비롯 국토해양부 김희국 차관이 참석했으며,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충청남도 김종민 정무부지사 등 충청권 대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천안 ~ 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은 지난 여러 해 동안 충청권 전체에 걸친 최대 현안으로 논의되어온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변재일 의원, 박병석 의원 등 충청권 출신 모든 의원들이 그간에 많은 노력들을 경주해 왔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양승조 의원은 세미나에 앞서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연장 사업이 인접해있는 세종시의 성공적 안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고도의 철도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은 작게는 해당 지역과 독립기념관 그리고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중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와 경제 발전의 금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 모두 “4대강 토건 사업을 비롯해 온갖 국토이용대책과 경제극복대책들을 쏟아내 왔으면서도, 정작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에 대해서만큼은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하고,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은 단순히 국지적인 지역사 대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에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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