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양잠농가 가을 누에 공급
충남도, 양잠농가 가을 누에 공급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9.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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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사육의 어려움 해소와 사육기간 단축 등 농가소득 증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가을철 양잠농가에  3령에서 깨어난 어린 누에로 8월 30일부터 도내 6개 시․군 56농가에 506상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 누에 관찰 ▲ 어린누에
누에공급은 보통 1령의 애누에를 공급하는데 이렇게 어린누에를 공급 할 경우 바쁜 농촌의 일손부족, 기상변화에 따른 늦더위, 호우 등으로 양잠농가들이 누에 초기사육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한다.

▲ 어린누에 분양 ▲ 어린누에 사육
금번에 공급되는 가을재배용 누에는 잠사곤충사업장의 첨단사육시설을 이용해 누에사육 최적 환경으로 3령까지 사육한 누에로 농가에서 초기사육의 어려움 해소와 사육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고품질의 누에를 보다 손쉽게 키우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누에 사육기간은 보통 한달정도로 짧지만 노동력이 많이 드는데다 금년과 같이 늦더위 와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에서는 사육이 어렵기 때문에 농가에서 안정적인 누에생산을 위해 첨단 인공사육 시설을 갖추고 일괄 사육해서 3령의 어린누에로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누에는 당뇨, 노화방지 등 건강보조 식품으로 효과가 있어 소비가 점차 늘고 있어 “앞으로 잠업농가 소득을 위해 기능성 오디뽕나무 공급, 양잠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로 부가가치 확대 등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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