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1일 구민의 보건의료수요 충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중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심의회에는 박기서 중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치과의사회장·약사회장·한의사회장 등 심의위원과 신규위촉된 김건희 우송정보대 교수와 임재란 대전보건대 교수 등 13명의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1995년 제정된 지역보건법에 의거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향후 4년간 중구지역의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논의를 거쳐 ‘실천하는 건강습관, 보장받는 노후행복’이란 중구만의 비전을 제시해 구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으로 제시된 주요 보건의료사업으로는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암 관리사업이 중점과제로 제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실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건강프로그램 개발, 건강행태개선사업, 전염병 예방관리 등이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사업으로 제시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건강한 삶 속에서 구민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 단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살기좋은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