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인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신추시에서 개최되는 제7차 WTA총회 참석 및 대만의 첨단과학단지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대만 출장에 나선다.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신추과학단지가 소재한 대만 신추(新竹)시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7차 WTA 총회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과학도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30여개 WTA 회원을 비롯하여 INSME 등 국제기구 대표,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제7차 WTA 신추총회에서는 몽고 정보통신우정국, 대만국립교통대학, INSME(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 한남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추가로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WTA는 39개국 77개 회원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과학도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또한, WTA는 UNESCO, ISESCO(이슬람교육과학문화기구), INSME(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 등 국제기구와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여 UNESCO-WTA 국제협력사업을 통한 ‘저개발국 과학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WTA 회원도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총회기간 중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와 대학총장포럼에는 로버트 이스터(Robert Easter) 미국 일리노이대 총장, 그래험 플레밍(Graham Fleming) 미국 UC 버클리대 부총장, 웨이 구오(Way Kuo) 홍콩 시립대 총장, 매그니피쿠스 브링스마 네덜란드 Twente 대학 총장 등 세계적 석학들이 다수 참가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도시의 역할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출장기간 중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대만 중소기업처를 방문, 라이산궤이 중소기업처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대만의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대만진출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테크노파크와 대만의 대표적 첨단클러스터인 대만남부과학단지 간의 상호 교류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신추과학단지를 방문하여 산․학․연 연계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단지로 성장한 신추과학단지의 성공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덕특구와의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교류 등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