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장 누가 되나?
대전시의회 의장 누가 되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6.21 0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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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이상태(5선), 후반기 곽수천 유력

대전광역시 제6대 대전시의회가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앞두고 다수당인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들은 다선의원을 원칙으로 하는 원구성을 마무리 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태 시의원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5대 대전시의회가 4년간 원구성을 하면서 주류와 비주류 의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한 의회가 파행으로 일관해 시민들로 부터 비난의 대상이 된 사례 때문이다.

선진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은 이번 만큼은 의원연찬회를 통해  합의 추대로 후보를 결정한 뒤 의원총회에 단일후보를 등록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6대 시의회는 시의회의 전체 의원 수는 26명중 선진당 16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5명 한나라당은 1명, 교육의원 4명이다.

다선원칙으로 한다면 5선인 이상태 의원이 유력하고, 최고령 의원이 동구의회 초대의장과 4대의회부의장을 역임한 곽수천 의원도 의장직을 희망하고 있어 의장 선출과정을 앞두고 선진당내 조율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상임위원장 자리는 재선인 곽영교(서구1),심현영(대덕2),민주당 김인식 (서구3)의원과 구의회 의장출신 초선 김경시(서구2), 임재인(유성구1)의원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당을 다수당으로 뽑아준 만큼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 과정부터 원만하게 처리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조정 역할이 필요하다.

한편 시의회는 의장선출 방식을 기존의 '교황선출방식'에서 후보자 등록과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의원총회에서 투표로 선출할 경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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