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도의회 유익환의원(자유선진당, 태안)은 15일 제234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난 6월 4일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서부상가 화재발생과 관련하여 태안소방서를 하루빨리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의원은 태안읍 서부상가는 비인가 건축물로 구성된 재래시장으로 건물의 노후 및 밀집도가 높고, 차광막 및 방화구획 등의 취약요인이 산재하여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는 물론,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태안소방서가 빨리 설치. 운영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서중철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충청남도의회에 대해 지역현안을 위해 정당을 떠나 합심하자는 정책제언을 했다.

서의원은 제8대 의회에서는 각 정당간 이해타산과 정책노선이 다른 관계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해 도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는데 제9대 의회에서는 세종시 원안추진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각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라는 당부의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