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급식위생 사각지대 없앤다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급식위생 사각지대 없앤다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7.0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공‧사립 유치원 총 42개원 급식 특별점검 실시

세종시교육청이 식중독 사고 등 유아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급식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급식 위생 점검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급식 위생 점검

시교육청은 2일 유치원 급식 특별 위생 점검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총 42개원을 대상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조리과정의 위생 기준, 조리식품의 적정시간 내 배식, 보존식 보관 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에 준하는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급식운영의 어려운 점이나 미비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시교육청은 연 1회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해 전체 공‧사립 유치원 유아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개청 이후 학교 및 유치원 급식을 통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신설 공립유치원의 개원과 동시에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비와 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치원 1개원당 영양사와 조리사를 각각 배치, 유아의 건강상태에 맞춘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