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 후보 대장정 첫 걸음은 뿌리찾아 인사
남일 후보 대장정 첫 걸음은 뿌리찾아 인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5.2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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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렵고 힘든 처지의 이웃 배려하고 보살피겠다

남일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20일 오전 유배근 민주당 중구 위원장, 서진 민주당 구비례후보와 사무장들과 함께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 내 충혼탑 찾아 이번에 순직한 천안함 장병 위시한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뿌리공원에서 예를 올림으로써 선거운동원 전체가 충효(忠孝)의 자세로 13일간의 대장정에 임할 것임을 선언했다.

▲ 민주당 남일 중구청장 후보 뿌리찾아 인사
남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충청도는 500년 조선 역사를 주도해온 기호학파의 뿌리이자 일제강점기에는 수많은 애국지사가 배출되었던 곳”임을 강조, “우리 민주당이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세종시를 지켜내고 4대강으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살려내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침산동 소재 뿌리공원으로 이동해 삼남탑 및 성씨조형물에서 예를 올린 후, “이곳은 우리 모두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이자 따라서 우리 조상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우리 스스로의 존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고향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변치 말자”고 강조했다.

남일 후보는 곧바로 예비후보 때부터 줄곧 사용하고 있는 ‘어머니, 저 남일입니다’란 슬로건처럼 자신의 생가를 방문해 노모에게 큰 절을 올린 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어머님의 평생 가르침대로 항상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이웃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  문창초등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자신을 키워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첫날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인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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