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렵고 힘든 처지의 이웃 배려하고 보살피겠다
남일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20일 오전 유배근 민주당 중구 위원장, 서진 민주당 구비례후보와 사무장들과 함께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 내 충혼탑 찾아 이번에 순직한 천안함 장병 위시한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뿌리공원에서 예를 올림으로써 선거운동원 전체가 충효(忠孝)의 자세로 13일간의 대장정에 임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서 침산동 소재 뿌리공원으로 이동해 삼남탑 및 성씨조형물에서 예를 올린 후, “이곳은 우리 모두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이자 따라서 우리 조상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우리 스스로의 존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고향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변치 말자”고 강조했다.
남일 후보는 곧바로 예비후보 때부터 줄곧 사용하고 있는 ‘어머니, 저 남일입니다’란 슬로건처럼 자신의 생가를 방문해 노모에게 큰 절을 올린 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어머님의 평생 가르침대로 항상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이웃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 문창초등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자신을 키워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첫날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인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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