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새터민 다문화가정 체육대회 개최
중구, 새터민 다문화가정 체육대회 개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5.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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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 배구 등 체육경기와 새터민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대전 중구 석교동에 소재한 (주)대흥(회장 이규화)은 1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체육대회를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서 개최했다.

▲ 새터민 체육대회

올해로 다섯번째를 개최한 사랑나눔 체육대회에는 대전시 거주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가족 100여 명을 초청, (주)대흥 직원과 석교동주민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 어우러져 사랑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새터민 체육대회

이날 행사에서는 발야구, 피구, 배구 등 체육경기와 새터민 난타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이 국경을 초월하여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삶의 활력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또한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유미숙 교수와 김형태 한국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을 초빙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을 실시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한편 (주)대흥은 새터민을 직원으로 채용해 자활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정월대보름 윷놀이를 통해 이들을 위로하는 민속행사와 ‘대흥 사랑의 고치미’라는 모임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를 펼치는 등 꾸준히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정백우 석교동장은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친목도모의 시간을 마련해준 이규화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이분들이 지역주민들과 소외감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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