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의 독특한 환경시책...가정에서부터 환경운동 펼쳐져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3월부터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8천여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폐휴대폰 기동수거반’은 5월부터 시작하는 청결홍보도우미 ․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기동수거반이 가가호호 방문으로 폐휴대폰을 친환경수세미로 교환해 주는 구의 독특한 시책이다.
가정에서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수세미를 관내 전주민이 사용하도록 하는 대대적인 운동을 전개해 미약하지만 녹색성장 실천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조영옥 청소위생팀장은“폐휴대폰을 모아 소중한 자원을 발굴하고 친환경수세미 사용으로 세제로 인해 오염되는 수질환경을 보존하고 세제구입비도 절감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구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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