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이지 클래스 운영으로 외국어 실력 “쑥쑥”
동구, 이지 클래스 운영으로 외국어 실력 “쑥쑥”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29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아침 영어방송과 일본어 그룹강의 실시

대전 동구가 글로벌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외국어 교육과정인 ‘이지 클래스(Easy Class)’ 운영에 들어갔다.

▲ 김기황 동구청장 권한대행

지난 2008년 시작해 3년째 계속되는 이지클래스는 늘어나는 국제교류 등으로 인해 요구되는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과 국제감각 키우기 위한 자체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희망에 따라 올해는 영어회화와 일본어 강의가 진행된다.

기초 생활영어 회화과정인 ‘모닝 잉글리쉬’는 영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국제교류 담당직원이 아침 업무 시작 전 5분간 청내 방송을 이용해 강의 실시한다.

강의내용은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부 전자결재 게시판에 게시해 예․복습을 통한 지속적인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침 영어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와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생활회화 능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일본어 강의는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주2회 아침 업무 시작 전 1시간 동안 그룹강의를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실시하고 교육효과 및 강의수준 등을 고려해 추후 연계성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외국어 교육과정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외국어 접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외국어능력과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