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놀이터 토양 ‘최고 안전’
중구 어린이놀이터 토양 ‘최고 안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2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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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중금속 오염, 5개구중 가장 낮고 자연함유량 이하로 나타나

대전 중구 소재 어린이놀이터의 토양오염이 가장 낮고 또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가 크롬은 검출되지 않는 등 중금속은 자연함유량 보다도 낮다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 어린이 놀이터 소독장면
어린이 놀이터 토양오염에 대한 중금속 오염실태 파악, 토양오염의 사전예방과 토양교체시기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이번 조사연구는 지난해 5개 자치구 소재 101개소의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를 채취해 진행됐다.

▲ 어린이 놀이터 소독장면
중구지역 25개 어린이 놀이터 등 대전지역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따이이따이병을 유발하는 카드뮴과 납, 6가 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에 의한 오염여부는 항온수평진탕기 등 전문분석장비로 측정됐다.

중구지역 놀이터 분석결과, 카드뮴 0.020mg/kg(기준 4이하), 납 2.840mg/kg(기준 300이하), 수은0.0041mg/kg(10이하)으로 허용기준치보다 크게 낮음은 물론 5개구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6가 크롬은 검출되지 않았다.

구는 관내 55개 어린이공원내 놀이터중 나머지 30개소에 대한 모래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완료했으며, 검사결과 부적격 판정시 소독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오염도가 가장 낮고 안전하게 나타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활동장소인 놀이터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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