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道, 투자유치 순항
충남道, 투자유치 순항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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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민선4기 공약사항인 외자유치 50억달러, 국내기업 1,000개유치 목표를 1년여 앞당겨 달성한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의 설명
충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외자 15억달러, 국내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매진한 결과, 1월에 미국 Lumiette(루미엣)사 3천만달러, Stero Pictures(스테레오 픽쳐스)사 5백만달러, 2월에 미국 MEMC사 83백만달러, Cargill(카길)사 65백만달러에 이어, 3월에는 일본 Doutor(도토루)사 1천만달러를 유치하여 총 1억9천3백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였다.

기업유치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 및 기업이전보조금지원 상한제 등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179개 기업을 충남도로 유치하여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경제가 회복된다고 하고 있지만,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이후 유럽 등 선진국의 외국인 투자시장이 아직도 냉랭한 상황에서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은, 충남도가 기존 투자기업과의 애로사항 해결 등 철저한 신뢰구축과 함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 시책이 주효 했다고 한다.

외자유치의 효과를 굳이 말하자면, 외국의 첨단기술 이전 촉진 및 기업 경영개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볼때 단 1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하려는 충남도의 투자유치가 경제 제1도의 밑거름이 됨은 분명하다.

이재관 충청남도 투자통상실장은 “앞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대규모 국가별, 지역별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양하고 투자유망기업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전략적 설명회로 전환하는 동시에, 기 위촉 구성한 대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투자유치협력단과 함께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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