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 개장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 개장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2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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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스케이트 탈 수 있어요”

대전 중구는 22일 오후 서대전시민광장에서 내빈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 준공․개장식을 가졌다.

▲ 사계절
이날 행사에는 대전 빙상의 대표 꿈나무인 한남대학교 정진철 선수와 대덕국제중학교 곽혜민 선수가 음악에 맞춰 스케이팅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악취와 조류독감으로 논란이 되었던 조류사육장을 철거한 후, 시민 여가활용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인조스케이트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부권 최초로 문을 연 신개념 인조 아이스링크인 인조스케이트장은 특수패널로 제작돼 얼음 없이 사계절 즐길 수 있으며, 총 883.74㎡ 규모로 스케이팅장과 장비 대여실, 휴게실, 매점, 물품보관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설 이용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된다(매주 월요일은 휴무)

그동안 중구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공원 안에 400m 트랙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 청소년 문화 존 상설공연 등 활발한 문화공연도 펼쳐 왔다.

중구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6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가족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DIY목공예창작체험 프로그램’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 서대전시민공원에 오면 스케이트도 타고 산책도 하며 공연도 볼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사랑받는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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