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의 고객감동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주)교육훈련원(아시아나 서비스웨이)에 30여명의 공직자를 파견하여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항공사의 정예 강사의 명품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고, 원경식 아시아나항공(주) 교육훈련원장은 감동서비스의 필요성과 주민을 섬기는 성직자의 감동을 전파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직원 마인드 변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만들기 ▲감동의 여운을 남기는 전화예절 ▲고객감동 감성서비스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19일 체결한「2010 대덕구․아시아나항공(주) 고객감동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직원 마인드 변화와 생활 속 친절 서비스를 추구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고객만족 프로그램 발굴․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고객감동 행정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은 주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고객감동 마인드를 습득해야 스스로의 품격을 올릴 수 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 서비스 문화를 변화시키고, 직장 내 분위기 쇄신을 주도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8년 이후 롯데백화점 및 (주)아시아나항공과 고객만족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간 650여 공직자를 교육훈련원에 파견해 다양한 서비스교육을 가져왔다.

이처럼 대덕구가 공무원 친절교육을 강화한 결과 각종 자체 여론조사에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서비스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