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금강살리기 유등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유등천 하상도로가 영구 철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유등천 우안의 오정천변길(한밭대교～대전천 합류부, 연장 880m)을 현재 왕복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4월2일 착수하여 5월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에는 오정천변길과 이와 연결된 일부 하상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므로 지금까지 오정천변길을 이용하던 운전자들은 좌측 하상도로, 오정로 등 주변도로를 이용하여 둔산에서 시내로 진입하면 된다.

오정천변길 확장공사 완료후 개통되면 6월부터 하상도로 철거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오정천변길 확장공사 기간 중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대전시민의 수변공간인 유등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유등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11년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