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인수공통전염병 감염방지 종합대책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광견병 접종 및 동물기생충 구제 사업을 동주민센터와 지역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감염동물로부터 물려서 상처가 생길시 잠복기 거쳐 발열, 불쾌감,상처부위 통증, 침 흘림을 보이다 물에 대한 공포, 호흡근 경련으로 발전하게 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번 접종은 ▲오정동(13일 오전) ▲중리동 (13일 오후) ▲비래동(14일 오전) ▲송촌동(14일 오후) ▲법1동(15일 오전) ▲법2동(15일 오후) ▲대화동(16일 오전) ▲회덕동(16일 오후) ▲신탄진동(19일 오전) ▲석봉동(19일 오후) ▲덕암동 (20일 오전) ▲목상동(20일 오후) 순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접종기간 중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구 지정 동물병원(송촌선비동물병원, 한밭동물병원)에서도 광견병 접종과 기생충구제 13일부터 5월 7일까지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광견병과 동물기생충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물을 사육하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및 기생충구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