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홍성군의원, "코로나로 취소된 행사비, 생활지원금으로 써야"
김기철 홍성군의원, "코로나로 취소된 행사비, 생활지원금으로 써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4.2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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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촉구.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이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 예산을 소상공인 등 생계지원비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분발언하는 김기철 의원
5분 발언하는 김기철 의원

김기철 의원은 22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촉구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 TF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제적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등의 소득 저하 실태파악을 위해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성형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수립을 주문하면서 "코로나로 행사와 일정 등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예산을 소상공인 및 실직자 생계 지원비로 활용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잔여예산은 특별한 추가 세입 없어도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산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예산의 변경으로 긴급한 곳에 즉각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위생수칙을 철저히 치키면서 추가 확진자가 없다"며 "전 사회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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