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객에 대해 산불조심 경각심 제고하며 산불예방활동 전개
대전 중구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등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관내 산불취약지역에서 산불방지 특별감시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구는 각실과 직원 2인으로 1일 42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 등산로 등 입산객이 많이 찾는 석교동 복전암 등 21개소의 주요지점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지휘본부차량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근무자들은 분담구역을 순찰하며 산불위험요소 확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 단속, 입산객에 대해 산불조심 경각심을 제고하며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산과 접해있는 동 주민센터 6개소에 자체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동 주민센터와 서대전광장 등에 등짐펌프, 불갈퀴 등 1200여 점에 이르는 산불진화장비를 배치하여 사태발생시 즉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산불발생은 입산객의 부주의 등 사소한 것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등산 할 때나 산림연접지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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