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정책에 힘입어 대전테크노파크가 4월부터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컨텍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기업경영환경에서 지역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마케팅, 재무회계, 투자유치 등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텍센터'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 컨텍센터'는 기업경영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그룹(5명)과 자문위원그룹(10명)으로 구성된 종합컨설팅지원센터로 올해 말까지 공모를 통해 기 선정된 IT, BT, NT 관련 30개기업들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담당한다.
컨텍센터 전문위원들은 개별적으로 6개의 중점지원대상 회원기업을 담당하면서 각 기업들이 제시하는 애로사항(당면문제)들을 일정 기간 내에 다른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해결하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효율적인 컨텍센터 운영 위해 ▲전문위원 1명당 6개사 담당하는 '6사 담당제' ▲기업 제시과제 기한내 해결하는 '테스크솔루션제' ▲전문위원과 자문위원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는 '전문가풀제' 등 3대 운영방안 마련,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말 수혜기업의 만족도 포함한 성과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부족으로 기업성장에 어려움 겪어오던 신생기업 및 벤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컨텍센터'를 설치했다"며 "기업 밀착형 및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 앞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