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목척교 현장방문
박성효 대전시장, 목척교 현장방문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3.2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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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 조형물 나무줄기세포 형상화 과학도시 대전상징

박성효 대전시장은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를 철거한 자리를 원도심의 랜드 마크로 조성하는 목척교 리모델링을 비롯한 대전천 생태복원 사업 현장을 기자들과 함께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1912년의 목척교
목척교는 원래 지금으로 부터 100여 년 전 징검다리 였었는데 그 다리를 오가던 새우젓 장사가 세워놓은 지게가 마치 나무로 만든 자(尺)의 눈금처럼 보인다고 해서 목척(木尺)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새로운 목척교 조감도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를 철거하고 목척교를 중심으로 선화교~대흥교 구간을 명품공간으로 조성하는 목척교르네상스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상량(上梁)하는 목척교 조형물은 나무줄기 세포를 형상화해 환경과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했으며, 높이가 13.6m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이다.

또, 태양열 집열장치를 설치해 낮 동안 열에너지를 수집했다가 계절별 야간조명을 연출할 예정이며 대전 오월드의 것 보다 규모가 큰 음악분수와 30m 높이의 고사분수, 벽천분수등이 설치되고 분수와 실개천에는 지하수를 활용해 손발을 담글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중구 으능정이와 동구 중앙시장을 잇는 은행교에는 시민데크가 설치돼 상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여울 ,징검다리, 산책로, 물장구 데크, 하중도, 꽃동산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레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수변공간이 4월말이면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것” 이라며 “대전역세권과 중앙로 문화거리 등과 연계해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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