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지침 제정으로 상시관리 제도화
충남도는 도민의 소리에 체계적인 대응으로 도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도민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민 건의사항 관리지침’ 제정과 함께 내부 운영시스템인 ‘행정정보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도민 건의사항 관리지침」을 도 본청 및 직속기관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이 같은 추진배경은 그동안 도민건의사항의 관리지침 부재로 건의사항이 누락되거나 관련부서의 협조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는 자체진단에 따른 것이다.
도가 이날 확정한 ‘도민 건의사항 관리지침’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하게 사용해 오던 용어들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관리대상 건의사항도 시군 순방이나 도민평가단 및 도정관련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충남도에 건의한 사항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충남도는 건의사항 처리부서와 총괄부서, 행사주관 부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접수에서부터 회신 및 처리결과의 입력에 이르기까지 처리기간과 처리절차를 프로세스(process)화 하였다.
이어 도는 처리부서에서 월1회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총괄부서에서는 매분기 추진상황을 분석하여 환류하기로 하였다.
충남도 이용일 확인평가담당은 “도민의 건의사항은 도민들의 불편사항이 어디에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례인 만큼 건의사항 누락됨이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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